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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20 | 조회수 7,847
[산업] 김홍진 대표 "첫 돌 예다함, 올 회원 10만명 가능"
(파이낸셜 뉴스 2011년 01월 19일 무역 13면)
2011년 1월 예다함을 런칭한 지 1주년을 맞이하여 김홍진 대표이사의 인터뷰에 관련 내용을 담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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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함은 단순히 상조회사만을 지향하지 않는다. 민족의 제례문화와 전통가치를 지키고 더불어 고인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상주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 The-K라이프의 브랜드 ‘예다함’이 이달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꼭 1년이 됐다.
예다함 출범과 함께 선장을 맡은 The-K라이프 김홍진 대표(61·사진)의 지난 1년도 숨가쁘게 지나갔다.
교원공제회에서 하는 만큼 공신력이나 신뢰 확보가 중요했고, 또 1차 대상이 공제회원인 교직원들인 터라 가격과 상품의 질, 장례서비스 등에서도 소홀히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상조업에 진출하면서 첫 해 회원 목표를 6000명 정도로 잡았다. 하지만 결과는 이보다 6배 이상 많은 3만7000명 가량이 회원에 가입했고 이 정도 추세라면 올해 안에 회원 10만 명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발 초기 예다함이 내놓은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업 방식은 상조업계에선 이단아로 치부됐다.
장례 발생 시 행사 인력들이 일일 12시간씩 근무하며 사흘 내내 근무하는 소위 ‘72시간 밀착 서비스’뿐만 아니라 회원 가입 후 1년 이내 탈퇴 시 납입금 90% 환불, 1년 이후엔 전액 돌려주는 ‘불입원금 전액 환불제’ 실시 등이 그것이다.
또 타 상조회사와 달리 예다함은 영업조직 없이 100% 전화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김 대표는 “영업사원들에게 과도하게 지급되는 리베이트가 없어 상품과 서비스의 거품을 제거할 수 있고 철저한 교육과 안정된 고용보장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당행위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고 있다”며 “만일 불량이 발생할 경우 전액 환불해주는 등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396만원인 예다함1호의 경우 원가가 80∼90% 수준인 것 역시 영리를 추구하는 타 상조회사들로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김 대표는 “교원공제회 자체가 자산운용을 통해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이익률 수준이 연 5% 중반대이기 때문에 예다함도 최소한의 이익만 추구하고 나머지는 모두 가입 회원들에게 품질과 서비스로 되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다함은 지난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조손가정 무료 장례서비스를 올해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교육인적자원부 공보관과 감사관,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